
감독 : 윤성현
주연 : 이제훈, 안재홍, 최우식, 박정민, 박해수
어찌보면 아주 좋은 재료들을 가지고 조금 어설픈 요리가 나온 건 아닐까 하는 영화,
우리나라 영화에서 잘 볼 수 없었던 배경, 설정이라 더욱 그렇게 느껴진건 아닌지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어느 정도 공감이 되는 부분도 있었다.
지금보다 미래에 설 자리를 잃어버린 젊은이들이 꿈을 품지만 누구도 그 꿈을 바로잡아 줄 사람이 없는 현실,
점점 극대화되는 부익부 빈익빈 사회에 살아남으려 발버둥치는 친구들의 모습이었다.
한번은 더 봐야겠다.
불안한 설익음을 연기하는 배우들의 기량이 돋보였다.
앞으로 포스트 송강호 이병헌이 될지 모르니.
뻔한 전개이지만 연출과 배경을 구경하는 재미만으로도 시간은 순삭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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