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영화 YESTERDAY(예스터데이)

OC 2020. 6. 28. 09:11

"YESTERDAY"

“1년치 로또 당첨 번호를 안 체로 과거로 돌아갈수 있다면!”의 음악 판.
찌질한 시골의 싱어송 라이터가 전 세계 유명 가수들의 음악을 저작권 문제 없이 내 노래로 발표할 수 있다?
주제는 어마어마하게 매혹적이고 비틀즈의 음악까지 내세웠으나, 돌이켜 생각 해 볼수록 아쉬웠다.
끝으로 갈수록 “착한 프레임”에 모든 것들을 끼워 넣느라 진부하고 영화 속 캐릭터들이 시들해져 버렸다.
오히려 주인공이 더욱 사라진 가수들의 명 음악을 하나라도 더 찾아내고 기억해내고 전 세계에 그들의 음악을 알리려 애쓰는 과정이 담겼다면
관객으로서도 함께 힘을 주고 봤을 것 같다.
물론 영화를 쓰는 작가 마음이고 그 창작의 고통을 통해 나온 작품이겠지만 여전히 아쉽고 지루한 마무리는... 너무 아쉽다.
(오아시스 Wonderwall을 안불러 주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