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대선 추이가 심상치 않게 흘러가고 있다.
북부 경합주인 '러스트 벨트' 3개 주의 경우 트럼프 대통령이 펜실베이니아 12.7%포인트(74% 개표기준), 미시간 7.5%포인트(72% 개표기준), 위스콘신 4.0%포인트(81% 개표 기준) 앞서고 있다.
외신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남부 경합주인 '선 벨트' 3개 주 중 플로리다에서는 승리했다고 예측했다. 노스캐롤라이나에서도 승리할 가능성이 크다.
바이든 후보는 선 벨트 중 애리조나 1곳에서 승리했다는 보도들이 나온 상태다.
이곳에 걸린 선거인단은 101명으로 다른 주의 결과가 2016년과 동일하다고 가정할 때 바이든 후보가 이 중 38명을 추가로 얻을 경우 대선 승리가 가능하다.
현재 트럼프 대통령은 애리조나를 제외한 5개 주에서 바이든 후보를 앞서고 있다.
29명의 선거인단이 걸린 플로리다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94% 개표 기준 51.2%의 득표율로 바이든 후보(47.7%)를 이기고 있다.
노스캐롤라이나에선 94% 개표 현재 트럼프 대통령과 바이든 후보가 50.0%, 48.7%로 박빙 승부를 벌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맹추격전을 벌여 초반 우위이던 바이든 후보를 넘어선 상황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
[AFP=연합뉴스]
바이든 후보는 4일(현지시간) 역대 최대 규모의 우편투표 결과를 기대한다면서 승복 선언을 하는 것은 아직 부적절하다고 밝혔다. 이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서 “민주당이 선거를 훔치려 한다”며 크게 반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편투표를 ‘사기 투표’로 규정하며 그 결과의 정당성을 인정하려 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선거는 박빙으로 흘러가고 있으나 아직 개표가 완료되지 않은 위스콘신과 펜실베이니아에선 트럼프 대통령의 승리가 점쳐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유권자들의 양극화와 역대 최다치를 기록한 우편투표수로 인해 법정 다툼으로 갈 여지가 많다는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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