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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14

돈룩업(Don't Look Up) _ 애덤 맥케이/넷플릭스 Don't Look up?? 나는 이게 비유적인 표현인 줄 알았다. '돈룩업? 셀럽들을 우러러 보지 말라는 뜻인가?' '온갖 유명한 연예인들 다 나오는걸 보니 다큐 내지는 페이크 다큐 형식의 영화인가 보다...' 라고 생각 했으니 말이다. 와우... 출연진이 어마어마하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제니퍼 로렌스, 롭 모건, 조나 힐, 아리아나그란데, 티모시 샬라메, 케이트 블란쳇, 메릴스트립 등 이 화려한 출연진을 가지고, 영화는 생각보다 많은 사회 문제들을 시사한다. 어쩌면 다큐멘터리보다 더 정확하게 현대인들에게 소리치고 있는 것 같기도 하다. 정신 차리라고. 세상이 멸망한다는 뉴스보다 연예인들 만나고 헤어지는 뉴스가 더 신경쓰이는 사람들. 1차적인 자극만을 쫓는 사람들. 심각한 이야기는 하기 싫어하는 .. 2022. 1. 4.
투 윅스 노티스 _ 풋풋한 휴 그랜트, 산드라 블록 제목 : Two Weeks Notice 감독 : 마크 로렌스 각본 : 마크 로렌스 작곡가 : 존 파월 출연 : 휴그랜트, 산드라블록, 얼리샤 윗, 데이빗 헤이그, 헤더 번스 노팅힐과 러브액츄얼리를 재밌게 본 관객들이라면 다시 한번 즐겁게 볼 영화다. 다만 노팅힐과 러브액추얼리보다 좀 더 풋풋하고 시간적으로 앞에 두게 되는데, 이 영화의 휴그랜트와 산드라블록이 정말 젊고, 아름다워서 이다. 특히나 산드라 블록은 작품을 잘 고르는 연기파 배우 정도로 생각했지 이렇게나 비주얼적으로도 깡패인줄은 몰랐다. (영화 후반부에 등장하는 악역 새 변호사 여자와 비교해 보자면 산드라 블록은 당시 새로운 미의 기준이 아니었을까) 지금은 두 사람이 같이 주연을 하던 안하던 나올 수 없는 바이브를 두 사람에게서 볼 수 있다는게.. 2020. 11. 17.
영화 마이 시스터즈 키퍼 감독 : 닉 카사베츠 출연 : 카메론 디아즈, 비게일 브레스린, 알렉 볼드윈, 제이슨 패트릭, 소피아 바실리바 솔직히 가족 코미디영화를 기대하고 틀었다. 눈물 콧물 다 흘리며 가족을 생각하게 됬으니 가족 영화는 맞는것 같다. 줄거리 가족의 막내 '안나'는 첫째 '케이트'의 병을 치료하기 위한 목적으로 디자인 되어 태어났다. 어린 시절부터 언니 '케이트'에게 백혈구, 줄기세포, 골수까지 주었지만 언니의 병은 더 이상 나아지질 않고, 이제는 간을 이식해야 아주아주 가느다란 희망 하나가 생길까 하는 단계에 와버렸다. 하지만 이 타이밍에 막내 '안나'는 자신의 몸에 대한 권리를 찾기위해 엄마와 아빠를 고소하게 된다. 막내의 치밀한 계획인줄만 알았던 이 소송의 진실은 다른 곳에서부터 였다는걸 알게된다. 후기 마이.. 2020. 10. 6.
영화 #살아있다 감독 : 조일형 출연 : 유아인, 박신혜 외 개봉 : 2020년 6월 24일 이건 좀 심했다. 좀비영화를 좋아하는?(이상하다. 싫어하는데 좋아한다.) 사람으로서, 영화 28주후, 새벽의 저주 부터 새벽의 황당한 저주까지 좀비 영화들은 놓치지 못한 관객 중 한명으로서, 도무지 스토리가 와 닿지를 않는다. 배우들의 연기, 연출, 미술을 제외하고... 스토리가... 좀비들에 대한 리스펙이...없다. 그쪽 세계관의 좀비는 후각에 의존하는지, 시각에 의존하는지, 청각에 의존하는지 뭔가 개연성이 없고 설명도 부족하고 일괄되지 못하니.....결론적으로 이해가 안된다. 노 이해. 끝까지 영화를 봤던가................결말이 생각이 안난다? 2020. 9.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