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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2단계에는 어떻게 바뀔까? 얼마나 위험?

by OC 2020. 11. 28.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_보건복지부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27일 정례 브리핑에서 "오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서는 수도권과 각 권역의 거리두기 조치를 좀 더 강화할 필요성과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한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지방정부와 각계 전문가 등의 의견을 추가로 수렴해 조속한 시일 내 결정할 예정", "일요일(29일) 중대본 회의에서 최종적으로 결정하는 것을 염두에 두고 오늘과 내일 중으로 의견을 더 수렴할 것"이라고 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구분상황전환 기준핵심 메시지주요 방역조치

2단계 (지역유행 급속 전파, 전국적 확산 개시)
1.5단계 조치 후에도 지속적 유행 증가 양상을 보이며, 유행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조짐 관찰
- 유행권역에서 1.5단계 조치 1주 경과 후 , 확진자 수가 1.5단계 기준의 2배 이상 지속   - 2개 이상 권역에서 1.5단계 유행이 1주 이상 지속   - 전국 일일 확진자 수 300명 초과 상황 1주 이상 지속
지역유행 급속 전파,  위험지역은 불필요한 외출과 모임 자제, 사람이 많이 모이는 다중이용시설 이용 자제
- (유행권역) 100명 이상 집합·모임·행사 금지, 유흥시설 등 집합금지, 식당은 21시 이후 포장·배달만 허용 등 시설 이용 제한 확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 (타 지역) 1.5단계의 핵심 조치 실시 원칙, 방역 상황에 따라 지자체 자율 조치

 

손 반장은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도 환자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지난 1주간 일평균 호남권은 32명, 경남권은 32명, 충청권은 24명 등을 나타내는 등 1.5단계 기준을 초과하는 권역이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단계 격상에 따른 국민들의 공감을 함께 고려하지 않은 채 시급하게 단계를 계속 올려서 설사 3단계 조치를 한다고 하더라도 소상공인, 영세 자영업자들이 반발해 따라주지 않는다면 격상의 의미와 효과가 없어진다"고 말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