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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드라마 엄브렐라아카데미(THE UMBRELLA ACADEMY)

by OC 2020. 8. 11.

"THE UMBRELLA ACADEMY"

#넷플릭스 오리지널

제작: 스티븐 블랙먼

출연: 톰 호퍼, 데이비드 카스타네다, 에미 레이버-램프먼, 로버트 시한, 에이든 갤리거, 저스틴 H. 민, 엘런 페이지 ,외

 

시작무렵에는 살~짝 DC코믹스의 다크한 느낌의 히어로 장르 인줄 알았다.

 

자세한 스토리는 직접 보시길 권한다.

 

그래도 간략히는 설명을 하자면,

 

어떤 괴짜 할아버지가 아이들을 입양하는데 다들 같은 해에 전혀 임신을 할 수 없는 상황에 놓인 여자들에게서 태어난 아이들이다.

"만화 이미지 상의 주인공들"

하나같이 다들 초능력을 가지고 있다, 

첫쨰는 힘,

둘쨰는 칼던지기?

셋쨰는 루머(내가 소문을 들었는데, 너가 ~~~한다더라)

넷쨰는 영능력

다섯쨰는 천재 + 시공간 이동

여섯째는 촉...수?

일곱쨰는 빌런.....아니고 그 ... 음파를 조종

 

애들을 키우다 보니 이렇게 저렇게 다들 커서 하나하나 떠나가고 홀로 남은 노모만이...

가 아니고 지구 종말이 온다.

 

귀찮아서 스토리 쓰기를 뛰어 넘은 것 같겠지만, 

정말로 갑자기 그냥 지구 종말이 오기 떄문에 그걸 막아야 하는 처지가 되는 남매들의 가슴 따뜻해지는 가족 이야기이다.

 

앞에서 말했듯,

시즌 1 처음에는 조금 어둡고 지루하다는 느낌이 있을 수도 있다.

자신의 능력을 팡팡 쓰면서 돌아다니는건 기껏해야 넘버 파이브(다섯쨰) 정도이고,

다들 어딘가 하나씩 맘속에 구멍이 나있는 모지리들 같은 느낌이 들기 떄문이다.

하지만 조금만 참고 지켜보다 보면 조금씩 캐릭터들간의 그 캐미가 살아나는데,

매력이 정말 장난없다.(로버트 시한이 연기한 클라우스가 최애캐다.)

 

주인공들이 많은데도 매 화가 지날수록 하나하나 더 정이가고 스토리는 탄탄해진다.

 

그리고 무려, 이건 정말 흔치 않은 일인데,

시즌 2가 시즌 1보다 한 5배 재밋다. 

 

얼른 시즌 1 정주행 하시고 시즌 2 시작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