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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화 벨벳 버즈소(Velvet Buzzsaw)

by OC 2020. 7. 9.

벨벳 버즈소(Velvet Buzzsaw)
감독 : 댄 길로이
출연 : 제이크 질렌할, 르네 루소, 자위 애쉬톤, 존 말코비치

"벨벳 버즈소"

#스포주의

영화 <나이트 크롤러>를 연출했던 감독의 작품이다.
예전 <나이트 크롤러>에서도 그랬지만, 역시나 영화를 끌어가는데 있어 긴장감이라는 요소로 관객을 확 사로잡아 버리는 것은 변함이 없었다.

제이크 질렌할이라는 배우를 가장 잘 쓰는 감독인것 같기도 하다.
처음에는 아주 깔끔하게 정돈해 둔 호텔같은 이미지에서 점점 스토리가 전개 될수록 그의 머리, 옷, 주변 모두 어지럽혀지고 결국 마지막엔 가장 정리되지 않은 창고에서 ”모프”는 죽음을 맞이한다.

사실 이야기하자면,
이 영화가 스릴러였다는건 마지막에 가서야 조금씩 짐작하기 시작했고 영화를 다 보고 나서야 그 생각이 맞았다는걸 알았다.
그만큼 별로 안무섭다.

하려는 말은 뭐... 대략적으로 추악한 욕심과 상업에 물든 사회를 비판 하는 내용인건 알겠는데... 소재는 참신한데... 나이트 크롤러에 비하면 긴장감이나 보는 사람으로금 위험하다 생각이 들게 하진 않는다.

하지만 조금이나마 집에 앉아서 영화로 영화에 비춰지는 예술 작품을 구경하고 그 세계의 냄새를 맞는 정도???

두번은 안보겠지만 왠지 모르게 나이트 크롤러, 벨벳 버즈소 에서의 제이크 질렌할의 어딘가 하나 나사가 빠진 듯한 사람 연기는 꽤나 볼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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